7일(월) 오후 묻지마 드라이빙 총격으로 8살 여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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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N9]

묻지마 드라이빙 총격으로 8살 여아 사망

노동절 연휴 시카고 총격으로 50명 이상 부상, 10명 사망 확인

노동절이 낀 지난 연휴에도 시카고에서는 총성이 끊이질 않았다. 모두 5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10명이 사망했다고 WGN은 8일(화) 오전 보도했다.

WGN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께 보고된 총격으로 8세 여아가 사우스 사이드 카나리발 인근(near 47th street and Union Avenue)에서 엄마와 차에 있던 중 뒷 차에서 쏜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코머 어린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고, 차에 함께 있던 두 명의 성인 남성과 아이의 엄마는 중상을 입고 인근 시카고 대학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두 남성은 중태, 아이의 엄마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쿡 카운티 검시관은 숨진 8세 여아의 신원을 데조르 윌슨(Dajore Wilson)으로 확인, 경찰은 사건 현장인 47번가 유니언 에비뉴 근처의 CCTV를 통해 총격을 가한 가해 차량으로 확인된 검은 색 최신 모델인 닷지 차저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총격은 피해 차량이 정지했을 떄 뒤따르던 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경찰(CPD)은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슬프고 비통한 일”이라며 “시카고 경찰이 시카고 시에서 올 한해 회수한 총기의 수가 무려 7천 개가 넘는다. 만연해진 총기 폭력에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의 최선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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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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