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디즈니 ‘뮬란’ 중국서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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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adiok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소수민족 인권 침해를 눈감아주고 있다는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디즈니 영화 ‘뮬란’이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뮬란은 지난 11일 중국에서 개봉한 이후 2320만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이는 디즈니 ‘알라딘’이 중국에서 지난해 5월 벌어들인 1880만달러를 웃도는 금액이지만 ‘라이온킹'(5390만달러)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넷'(2980만달러)의 첫 주말 성적에는 못 미칩니다.

현재 중국 밖에서 뮬란은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뮬란 제작진이 엔딩크레딧에서 촬영 장소를 제공한 신장 위구르자치구 공안국과 중국 공산당 신장 선전부에 감사를 표했기 때문입니다.

신장은 위구르족 이슬람교도에 대한 박해가 이뤄지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뮬란 제작진이 위구르족 탄압을 정당화했다는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여기에 주연배우인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의 홍콩 경찰 지지발언 전력까지 맞물리며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뮬란 보이콧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영화 뮬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국내에선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7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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