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 카운티, 퇴거 위기 임차인들 위해 ‘연방 자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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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는 연방 긴급부양책 CARES Act로부터 지원 받은 1000만달러에서 사용하고 남은 약 700만달러를 사용하기 위해 카운티 커미션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테런 카운티는 이 기금을 임차인들과 임대인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태런 카운티가 준비하고 있는 임대비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임차인들은 지불해야 하는 임대비를 보조 받게 됩니다. 

현재 태런 카운티의 퇴거 소송 제기 건수는 퇴거 유예 조치 정착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임대비 지불 이행 의무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해당 카운티의 치안 법정 관할구 전역에 제기된 퇴거 소송 건수가 436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번 임대비 지원 프로그램 신청은 CARES Act에 근거한 자체 임대비 지원책이 마련돼 있는 포트 워스(Fort Worth) 주민들을 제외됩니다. 

또한 태런 카운티는 해당 지원 프로 그램 범위를 확대해 임대비만이 아닌 집을 임차해 거주하면서 발생하는 유틸리티와 각종 수수료도 보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해당 카운티 커미션에서 관련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런 카운티 커미션 관계자는 이러한 확대 지원 노력에 대 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이해 당사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알게 된 해당 지원 프로그램의 맹점을 해소하는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집주인들을 지원함으로써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원 확대의 목적을 밝혔습니다. 

또 선출직 공무원과 카운티 당국 법원 그리고 비영리 단체들도 해당 임대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차인들이 각자의 주거 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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