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핫스팟 셧다운 결정에 유대인들 집단 반발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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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핫스팟 지역 셧다운 소식에 정통 유대인들은 특정 종교와 인종을 향한 차별이고 탄압이라고 강하게 저항하고 나섰습니다.

브루클린 정통 유대교 액티비스트 차스칼 베네트(Chaskel Bennett)는 종교에 대한 자유는 헌법에 보장돼 있다고 밝히며 유대인을 탄압하는 뉴욕시와 주 정부의 결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서트: Activist Chaskel Bennett>

브루클린 보로 파크에서는 주지사의 셧다운 결정이 있더 날 밤 유대인들의 대규모 시위가 밤새 벌어졌으며 이 지역은 정통 유대교 예배당이 몰려있고 유대인들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셧다운 조치가 내려진 뉴욕시 9개 레드존 중 하나입니다.

보로 파크외에 낫소 카운티 코비드19 핫스팟 지역인 로렌스(Lawrence)와 인우드(Inwood)지역, 그리고 오렌지 카운티와 라클랜드 카운티의 핫스팟 지역도 모두 유대인들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핫스팟 지역 셧다운 결정을 내리면서 종교 집회에 대한 제제가 확산 초기부터 있었어야 했지만 이에 대한 대응이 늦었기 때문에 현재의 코비드19 재확산이 진행된 것이라고 뉴욕시를 비난했습니다.

<인서트: Andrew Cuomo>

한편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7일 데일리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에서 4주간 뉴욕시 부분 셧다운이 진행되면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와 같은 시기에 우리를 분열시켜 더욱 힘들게 만드는 세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지금은 서로 화합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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