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C, 코로나 19 안전 지침 집중 점검…DFW 2곳, 휴스턴 4곳 ‘주류 판매 허가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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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알코올음료위원회 TABC가 최근 술집과 레스토랑에 대한 코로나 19 안전 프로토콜 집중 점검을 벌인 결과 DFW의 술집 두 곳과 휴스턴(Houston)의 술집 네 곳의 주류 판매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어제(20일) 해당 결과를 공개한 TABC는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술집 영업 재개 이후 지난 한 주 동안 주 전역 술집들의 코로나 19 보건 및 안전 프로토콜 준수 여부를 특별히 집중 단속했습니다. 이에 해당 일주일 동안 1344곳의 업소를 점검해 6개 사업장에 대한 주류 판매 면허 중지에 관한 긴급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TABC의 이번 긴급 점검은 해당 기관이 코로나 19 확산 둔화를 위한 주 보건 안전 기준을 제대로 준수하는지를 점검 단속하는 Operaton Safe Open 작전의 일환입니다.

해당 점검 기준에는 술집의 실내 수용인원 50%와 레스토랑 수용인원 75% 제한이 포함돼 있으며 고객 그룹 간의 최소 6피트 거리 두기 조건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TABC의 케빈 J. 릴리(Kevin J. Lilly) 위원장은 이번 면허 중지 조치에 대해 지난 5월 이후 해당 기관이 점검을 벌여온 2만여곳의 업소들 중 소수에 불과한 위반 결과라고 강조하며 대다수의 사업주들은 고객과 종업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해당 기관도 텍사스의 안전과 유흥업종 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벤틀리 네틀스(Bentley Nettles) TABC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텍사스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핵심 사안이고 주지사 행정명령의 요구 조건에 대해 유흥업소 업주들을 계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TABC는 유흥업소들과 대중들이 텍사스 경제 재개 노력에 동참하는 동시에 안전을 지키는 방법 또한 제대로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산학 기간인 Enforcement, Legal and Communications 팀이 각고의 노력의 기울여 왔다고 전했습니다.

TABC는 술집과 레스토랑의 활동을 면밀히 감시해 대중의 건강과 안전 같은 공공 복지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는 위반이 발견되면 영업 면허를 중지시킬 수 있습니다.

1차 위반 업소는 최대 30일간의 영업 정지가 결정되고 재 위반 시에는 최대 60일간의 영업 정지가 명령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애봇 주지사의 Strike Force to Open Texas가 개발한 술집과 레스토랑의 안전한 영업 재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조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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