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마리화나 산업에 관한 규제 완화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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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싱턴 주가 마리화나 산업에 관한 규제 완화를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 주는 주민 투표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먼저 마리화나를 합법화했습니다. 처음 합법화 당시, 바코드를 통해 마리화나 제품의 생산 과정을 추적해 범죄와 관련되지 않았던 것을 입증하는 엄격한 규제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업자들은 엄격한 규제가 마리화나 산업의 성장을 방해하며 아예 산업을 사장시킬 수 있다고 계속해서 규제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워싱턴 주 의회도 규제 완화를 고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의원들은 재정 제한 완화와 함께 규칙 위반에 대한 관대한 견해를 취하면서 기업이 면허를 잃을 가능성이 줄이는 이중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쇼라인에서 재활용 쓰레기통에 일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들어 재활용 쓰레기통에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용기나 비닐 봉투를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재할용 수거에 피해를 주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는 벌금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쇼라인 시 당국은 벌금을 부과하기 전에 쾌적한 분리 수거 배출을 위한 경고장을 보낼 것이며 그 이후에도 지켜지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년에 한 번씩 재활용 쓰레기통을 점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월요일 이번 계획을 투표에 올리려 했지만 토론 과정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다음 달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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