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월마트, 온라인 샵에서 푸드 스탬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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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싱턴주의 간호사들이 어제 올림피아에서 하루 8시간 근무 제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시위는 지난 화요일, 간호사의 식사와 휴식을 보장하는 법안에서 주중 하루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개정한 것에 반대한 것입니다. 현재 간호사들은 3교대로 12시간씩 근무합니다. 간호사 트레이시 스미스씨는 8시간 근무제한은 충격이라며 12시간 근무는 휴식 시간과 근무시간의 유연성을 가능케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루 8시간 근무 제한은 공화당인 모린 왈쉬 상원의원에 의해 발의되었으며, 왈쉬 상원의원은 이 개정안이 통과될 줄 예상치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개정안이 통과된 후, 왈쉬 상원의원은 간호사들에게 수많은 항의 전화와 메일을 받았습니다. 왈쉬 상원의원은 민주당이 다수인 상태에서 이 개정안이 통과된 것은 간호사들을 자극시켜 공화당과 자기 자신을 당황스럽게 하려는 정치적 게임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카렌 케이서 상원의원은 다시 근무시간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아마존과 월마트가 온라인 샵에서 푸드 스탬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아마존과 월마트는 정부와 손잡고 뉴욕의 저소득층이 온라인 샵에서 푸드 스탬프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는 2년간의 시범 프로그램을 어제 시작했습니다. 영양 보충 보조 프로그램, SNAP를 관할하는 농무부에 따르면 샵라이트(ShopRite)가 다음주 초에 소매상으로 합류합니다. 온라인 푸드 스탬프는 SNAP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의 혜택을 누리도록 한 첫 시도라고 농무부는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뉴욕 뿐만 아니라 알라배마, 아이오와, 메릴랜드, 네브라스카, 뉴저지, 오레곤과 워싱턴주에서도 온라인으로 푸드스탬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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