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주 살해한 10대 용의자 2명 중 한 명 사망, 한 명은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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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토요일 퓨알럽의 한인 업주를 살해한 10대 용의자 2명중 한 명은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구금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5시경, 퓨알럽 112가 스트릿 이스트의 핸디 코너 스토어에 2명의 남자 청소년이 총을 들고 들어와 남순자씨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남씨는 돈을 내어줬으나, 청소년 중 한 명이 남씨를 따라가 총을 쏜 것으로 전했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16세의 남자로 지난 월요일, 타코마의 선착장인 치눅 랜딩 마리나에서 발견됐습니다. 선착장이 사고 현장으로부터 가까운 점과 그가 몰고 있던 닛산 센트라가 남씨의 차량임이 확인되어 검거됐습니다. 당시 용의자는 총상으로 고통스러워했고, 물 속에서 수 시간 동안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끝내 사망했습니다. 다른 용의자는 어제 오전 7시 30분경 노스이스트 타코마의 주차장에서 검거됐으며, 현재 구금되어 교도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남순자씨의 장례는 5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퓨알럽 우드바인 공원묘지에서 치러집니다.

(2) 지난 일요일 통과된 인력교육투자법으로 인해 워싱턴주의 몇몇 학생들이 향후 몇년간 대학 수업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만약 4인 가족의 연간 소득이 5만 1천달러 미만이라면 향후 몇년간 대학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워싱턴주의 대기업들이 미래에 회사에서 근무할 인재들을 위한 투자 성격의 기금으로 이뤄집니다. 하원법안 2158은 2021년까지 74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법안은 현재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사회보건국은 하원법안 2158에 따라 연간 소득이 4인 가족 기준 5만 1천달러 미만일 시, 부분 장학금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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