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그린피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를 최고의 대선 후보로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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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카운티 메트로가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승객들은 버스 서비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메트로 측에 항의해왔습니다. 키비비 모니씨는, 버스가 항상 늦거나 항상 1시간 정도 일찍 온다며, 이는 끔찍하다고 전했습니다.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아들의 어머니인 로즈 유씨는, 아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춥고 어두운 길가에서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메트로 측은 정시 운행을 위해서 새로운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승객들은 손쉽게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탑승 시간을 계획할 수 있고, 요금 지불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고객 센터로 걸려오는 전화는 더 이상 외주 업체로 연결되지 않고, 직접 메트로 측으로 연결될 예정입니다.

(2)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를 최고의 대선 후보로 꼽았습니다. 인슬리 주지사는 그린피스의 “기후변화를 위한 2020년 대선 후보” 순위에서 1등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습니다. 2등을 차지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B+등급이 매겨졌습니다. 그린피스의 순위 발표는 “뉴 그린 딜”의 스폰서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이 인슬리 주지사의 기후변화대책을 가장 진중하고 포괄적이라고 평한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순위 발표와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의 발언이 인슬리 주지사의 지명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인슬리 주지사는 기부자 목표 달성으로 1차 민주당 대선 토론에 나갈 자격을 얻었지만, 최근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 인슬리 주지사의 지지율은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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