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독성화학물질 규제법 미주 전역에서 가장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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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싱턴주의 독성화학물질 규제법이 미주 전역에서 가장 엄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는 지난달 “미래를 위한 오염 방지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의 상정을 위해서, 톡식 프리 퓨처(Toxic-Free Future) 단체는 다른 협력기관들과 함께 10년이 넘게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오염 방지 법안에 따라 주정부기관은 기업체에 모든 제품에 함유된 독성 화학물질의 이름을 밝힐 것과, 독성 화학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톡식 프리 퓨처의 사이언스 디렉터인 에리카 슈레더씨는 직접 수행한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독성 화학물질은 개인적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습니다.

(2) 어젯밤, 시애틀로 향하던 알래스카 항공편 기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감지되어 포틀랜드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의 대변인인 레이 레인씨는, 항공편 1323이 무사히 착륙했다며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내에서 화재가 있었다는 경보는 없었으며, 현재 비행기는 기술자에 의해 원인 규명을 위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요일 밤 9시 14분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에어버스 319는 포틀랜드 국제공항에 밤 11시 8분에 착륙했습니다. 탑승객 사일런트 랭겔씨는 시애틀까지 절반쯤 왔을 때 선체에 약한 진동을 느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뭔가 타는 듯한 냄새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승무원들은 확성기로 포틀랜드에 비상착륙한다고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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