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 자전거 공유 서비스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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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애틀 시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기물파손, 불법 주차 같은 문제가 생기자 공유 자전거 대수를 제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애틀 시 교통부는 공유 자전거 때문에 생기는 문제 특히 불법주차 문제로 시민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라임 사와 우버 사의 자전거 1000대를 제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제한이 실행되면, 라임 사와 우버 사는 각각 약 5500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게 됩니다. 이번 소식을 들은 우버 사는 이번 도시의 결정이 회사의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규제 범위가 커지면 미래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어제 렌턴에 위치한 교회에 있는 야외 전시물에서 작은 폭발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은 어제 오전 10시경, 랜턴 교회가 야외에 설치한 LGBT, 성적 소수자들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 전시물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경찰 측은 성소수자를 향한 증오 범죄로 보이며 종교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 조사에는 FBI와 연방 폭발물 관리국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에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찾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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