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줄고 교통사고 사망률도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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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핸즈프리 법안’이 실행 9개월이 지난 가운데 조지아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휴대전화 데이터 분석업체 ‘트루모션’은 최근 핸즈프리 법안 실행 전 3개월과 실행 후 4개월간 운전중 휴대전화 테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운전중 휴대전화 테이터 사용량 추적에 동의한 조지아 운전자 2만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법안 실행전 조지아 운전자들이 운전중 문자를 전송하거나 앱을 사용한 비율은 19.5%, 한 시간 동안 운전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12분 가량은 휴대전화에 손가락을 대고 사용한 셈입니다.

하지만 법안 실행후 운전중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량은21%나 감소하면서 15.4%까지 내려갔습니다.

트루모션측은 이같은 수치가 모든 조지아 운전자들의 운전행태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석 자료의 샘플 규모가 적지 않은 만큼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률이 대체로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1월 애틀랜타저널(AJC)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조지아 운전자들은 지난해 7월 발효된 새 핸즈프리 법안에 집중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응답자의 45%가 핸즈프리 법안을 항상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고 40%는 대개의 경우 법안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주전 전국자동차협회(AAA)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도 조지아 주민 77%이상이 핸즈프리 법안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줄어들면서 가장 눈에 띄게 드러난 변화는 교통사고율도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조지아 교통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515명, 전년보다 2.2% 감소했습니다.

올들어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3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가 줄었습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같은 휴대전화 사용 감소율이 일시적인 변화인지 앞으로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핸즈프리법안을 실행하고 있는 타주의 경우에도 단속이 약화되면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조지아 고속도로 안전국 대변인은 “핸즈프리 법안의 실효성을 평가하기에는 최소 2년 정도가 걸린다”며 “2020년 가을쯤에는법안의 영향력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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