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학교들 전자담배 연기 감지 장치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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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많은 학군들이 할로(HALO)라고 불리우는 연기 감지 장치를 화장실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할로는 전자담배 연기나 이산화탄소, 프로판, 메탄 등 모든 종류의 연기를 감지하는 신기술 장치입니다. 이미 뉴저지에서는 9개 학군에서 할로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할로를 제조하는 아이피비디오(IPVideo Corp.)는 여름 방학기간 중 주 내 100개 가까운 학교에서 견적을 요청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섹스 카운티(Sussex County) 스파르타 고등학교는 이 최신 스마트 탐지기를 시험 설치해 사용해 본 후 영구 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아이피 비디오의 데이비드 앤타 사장은 “할로는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는 욕실같은 개인적인 공간에 설치돼야 한다”며 “이 새로운 기술은 총격이나 유리가 깨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고, ‘화재’같은 단어도 감지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전년도에 비해 고등학생의 전자담배 흡연자가 78% 증가했고, 중학생의 경우 48%나 늘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의료인들은 전자담배는 학생들의 두뇌에 나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 진짜 담배를 피우게 되거나 다른 약물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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