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의 4세 실종 여아, 인신매매 단속 경찰에 발견돼…무사히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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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리아나 레시노스(Aubriana Recinos)라는 이름의 여아는 지난 달 8일에 노스 캐롤라이나의 페이엣빌(Fayetteville)에서 엄마 카르멘 로우(Carmen Lowe)와 함께 있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스물 세 살의 로우가 법원 명령을 어기고 딸을 데리고 노스 캐롤라이나 주를 벗어나 뉴 저지(New Jersey)와 루아지애나(Louisiana)를 거쳐 거주지를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지난 주 목요일(1일), 로우가 뉴 올리언스(New Orleans)에서 성매매와 절도 혐의로 체포됐으며, 딸 오브리아나는 얼마 후 텍사스 루이스빌의 세틀러스 웨이(Settler`s Way) 소재 한 주택에서 인신매매 기습 단속에 나선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경찰 단속 당시, 오브리아나는 성매매 알선 업주와 그 관련자들의 보호 아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엣빌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기습 단속 대상이 된 조직은 인신매매 전문 조직이며, 이들이 오브라이나 이외 다른 아이들도 데리고 있었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한편, 오브리아나가 발견된 주택의 이웃 주민들이 해당 주택의 실체와 어린 아이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몹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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