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피어스 카운티 건강 관리부, 스페너웨이 호수 접근 경고… 유독성 녹조 발생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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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켄트 시가 주요 도로에 레드 라이트 카메라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켄트 시는 작년부터 시내에서 발생한 사고들을 조사하고 더 이상의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다발 지역에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3곳에서 운영 중이고 다음 달에는 추가로 3대를 더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레드 라이트 카메라는 빨간 불에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를 적발하며 적발된 차량은 10일 안에 136불의 벌금 티켓을 메일로 받게 됩니다. 켄트 경찰 서장은 카메라에 찍힌 모든 사진을 분석해 정확한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카메라 설치로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 타코마 피어스 카운티 건강 관리부가 스페너웨이 호수에 유독성 녹조가 발생해 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건강 관리부는 유독성 녹조가 있는 호수의 물을 마실 경우 매스꺼움, 설사, 어지러움, 피부 발진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반려 동물의 경우 특히 더 치명적이며 몇 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건강 관리부는 시민들에게 호수에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매주 수질 검사를 실시해 유독성분이 줄어들면 다시 경고 사인을 철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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