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하원의장, 일리노이 민주당 행사서 트럼프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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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연방하원 의장이 어제 진행된 일리노이주 민주당 행사에 참석해 내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치고 상원 주도권을 되찾아 오자고 역설했습니다.

켈리포니아 출신의 여성 정치인인 펠로시 의장은 스프링필드 호텔에서 열린 일리노이 민주당 카운티 체어 연합 행사에 주강사로 초청됐습니다. 그는 J. B. 프리츠커 주지사의 반 년간의 업적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연방상원에서는 민주당의 아젠다들이 막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는 2,200 여 명의 일리노이 민주당 주요 인사들에게 올 해에만 의료보험확대, 처방의약품 가격 인하, 친환경적인 기반시설 투자 프로그램 등이 하원을 통과했지만, 미치 맥코넬 상원원내대표 등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79세인 펠로시 의장은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하원 의사봉을 잡았다가  지난 1월 다시 의장직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이날 일리노이 주 출신의 링컨 대통령 말을 인용해 “계속되는 대중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Public sentiment is everything. Without it, practically nothing.)”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펠로시가 다시 하원의장직에 복귀하는 것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민주당원들이 있었지만, 어제 행사에서는 그가 트럼프에 훌륭히 맞서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시카고에서 케이 라디오 뉴스, 김우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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