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맨’ 호텔 10층서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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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다운타운 한 호텔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한 남성이 호텔 보안요원들을 피해 달아나던 중 10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19일 피치트리 스트리트 선상 하이야트 레전시 호텔에서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 호텔 객실 청소 직원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신체 일부를 노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놀란 직원이 호텔 보안요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보안요원들이 남성을 찾아 나섰습니다.

보안요원들의 추격에 도망가던 남성은 호텔 10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렸고 결국 심각한 부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사건을 조사중인 수사팀은 남성의 죽음을 사고사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망한 남성은 이 호텔 투숙객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사팀은 남성의 신원을 공개하기 전 유족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이야트 호텔측은 사건 직후 성명을 내어 “모든 호텔 직원들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숙객과 직원들의 안전이 호텔의 최우선 순위”라며 “이처럼 불미스러운 사건이 우리 호텔에서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번 사망 사건으로 영향을 받았을 관련자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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