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부검사장, 만취운전 추돌 사고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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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달라스 카운티 검찰청에 몸 담아온 올해 마흔 네 살의 저스틴 로드(Justin Lord) 부검사장이 최근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해, 이번 주 화요일(3일) 해당 검찰청의 간부와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료이자 선배인 로드 부검사장의 죽음을 애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로드 부검사장의 사망이 만취운전에 의한 교통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의 사망 전 정황이 언론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달라스 카운티 검찰청은 말을 아끼고 있으며 로드 부검사장이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로드 부검사장과 관련된 교통 사고는 지난달 31일 새벽 엘리스 카운티(Ellis County)의 팔머(Palmer) 시에서 발생했습니다. 

팔머 경찰국이 공개한 바디캠 영상 증거를 통해, 몹시 비틀거리며 거리를 걸어 내려가는 로드 부검사장을 경찰이 발견한 뒤, 그가 경찰의 검문에 순순히 응하며 롤렛(Rowlett)에 위치한 집 방향을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로드 부검사장은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뒤 만취운전 확인을 위한 채혈 검사를 받았으며, 경찰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온 뒤 몇 시간 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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