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9%…금융위기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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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세계경제는 무역갈등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 ‘노 딜’ 브렉시트 등 각종 하방리스크로 인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2.9%와 3.0%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은 0.3%포인트, 내년은 0.4%포인트 내려잡은 것이다.

    OECD 전망이 맞아떨어질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를 밑돌게 된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5.3%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단 한 차례도 3%를 하회한 적이 없었다.

    G2인 미국은 기존 2.8%에서 2.4%로 0.4%포인트, 중국은 6.2%에서 6.1%로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OECD는 세계경제 하방리스크로 미국과 중국, 미국과 유럽연합 등 주요국 간의 무역갈등, 중국 경제의 둔화 등을 지목했다.

    무역갈등이 불확실성을 낳으면서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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