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트렌스젠더 여성, 거리에서 총격 부상 당해…혐오 범죄로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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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거리에서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사건을 혐오 범죄로 보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20일), 달라스 서북쪽의 노스 헤이븐 로드(Northhaven Road)와 웹 채플 로드(Webb Chapel Road) 인근에서 한 여성이 남성 한 명으로부터 총격을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길을 가던 해당 피해 여성 쪽으로 라틴계의 남성 한 명이 차를 멈춘 뒤 모욕적인 말을 내뱉으며 여러 차례 총격을 가해 해당 여성의 가슴과 팔에 부상을 입혔습니다.

총상을 입은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며,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경찰에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이 차 외관에 큰 테두리가 있는 포도어 쉐보레 픽업 트럭으로 확인된 용의자 차량을 사진 공개를 통해 수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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