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서 흉기 휘두른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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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한 월마트 매장서 어제 오전 한 사람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5일 오전 9시 40분께 더글라스 카운티 경찰관들이 쏜톤 로드 선상 월마트 매장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용의자 한 명이 월마트 매장 안으로 걸어 들어와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기 시작했습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매장 내부에서 체포됐습니다.

용의자의 신원은 조지아 달라스 거주자 마커스 맥키니(26)로 밝혀졌습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인근 지역으로 후송됐으나 상태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글라스 경찰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해당 월마트 매장은 여러 시간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출근했던 월마트 직원들도 모두 건물 밖으로 나와 매장 문이 다시 열릴 때까지 대기했습니다.

최근 텍사스 지역 월마트 매장서 벌어진 대형 총기 참사등으로 이미 충격을 받은 직원들은 자칫 이번 사건이 무차별 흉기 난동으로 이어질 뻔한 건 아니었는지 공포에 떨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매장 밖서 기다리는 내내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매장 문은 오후 12시쯤 열렸지만 직원들만 입장이 가능했고 손님들은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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