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운동선수 심장마비 돌연사 방지 위한 무료 심전도 검사 실시하는 포트 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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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워스(Fort Worth) 시가 운동 선수 체력 시험 내용을 규정한 주 법에 근거해 이번 주에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장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텍사스 주 법에 의하면, 학생 신분의 운동 선수들은 심장 건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심전도 검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주 법은 올해 주 회기에서 통과된 뒤 제정된 HB 76으로, Cody Stephens Go Big or Go home Memorial Foundation이 발의를 추진한 “코디법(Cody`s Law)”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법은 2012년 크로스비(Crosby) 고등학교를 다니던 코디 스티븐스(Cody Stephens)라는 학생이 졸업 몇 주를 앞두고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한 일에서 비롯돼 제정이 추진됐습니다.

당시, 코디는 심장 검사를 받은 바가 없어 문제가 있는지를 평소 알지 못한 채 학교 생활을 해왔습니다.

해당 재단의 북텍사스 지부 관계자는 “학생 300명 당 한 명 꼴로 심장에 이상이 있으며, 이를 간편한 심전도 검사로 심장 이상을 발견한다면 학생들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것이 해당 재단 활동의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에 포트 워스 시가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심장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심전도 검사 행사를 열었습니다.

해당 검사 대상에는 스포츠와 밴드, 치어 활동 그리고 JROTC에 참여하고 있는 11학년 학생들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스포츠 전문 잡지 Journal of Athletic Training에 따르면, 갑작스런 심장마비가 젊은 운동 선수들의 주요 사망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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