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앱, 도어대시 해킹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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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앱 도어대시가 해킹을 당해 5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도어대시 측은 지난 5월 4일 제3의 서비스 제공 업체가 무단으로 이용자들의 정보에 접근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어대시를 통해 결제를 한 소비자들의 카드번호 뒷 네자리 수와 레스토랑과 배달 업체의 은행 계좌번호 뒤 네자리 수가 유출됐습니다.

또 이용자들의 이름과 배달 주소지 등 개인 정보와 약 10만명에 달하는 배달 직원들의 운전면허 번호까지도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도어대시 측은 이번 해킹은 지난해 4월 5일 이전 가입자들에 해당된다며 이를 이용해 무단으로 배달 서비스를 주문할 수는 없지만 개인 정보가 유출된 이용자들은 비밀번호를 즉시 바꿀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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