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17일 달라스 캠페인 집회 참석 차 방문 예정…지역 민심 챙기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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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페인 본부는 어제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7일 달라스 캠페인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달라스에서 처음 열리는 2020년 재선 캠페인 집회에 참석할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행사에서 텍사스 경제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트러프 대통령이 당선 이후 달라스를 방문한 목적은 대부분이 선거 후원금 모금 행사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10월엔, 달라스 후원 행사에 참석해 4백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의 텍사스 전역 선거 결과에서 당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Hilary Clinton) 후보보다 겨우 9% 앞선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는 지난 수십 년간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 중 텍사스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텍사스가 경합지가 되고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키는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후원 행사 성격이 아닌 이번 달라스 집회 참석의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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