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랜드마크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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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 동안 시애틀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메이시(Macy’s) 백화점이 문을 닫습니다.

메이시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블레어 로젠버그(Blair Rosenberg)는 “오랜 고민 끝에 내년 2월에 건물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다운타운 3rd Ave에 위치한 메이시 건물은 1928년 처음 본 마르쉐(Bon Marché)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지난 2005년 지금의 메이시로 이름을 바꿨으며 90년 넘게 이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오랫동안 도시의 역사적인 랜드마크였던 건물이 사라진다는 것이 슬프다”고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메이시 측은 구체적인 건물 판매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 강세를 보인 것이 주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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