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해안가서 또다시 고래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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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해안가서 또다시 고래 15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달새 벌써 두 차례 발생한 일입니다.

지난 달 25일 사바나에서 25마일 떨어진 세인트 캐서린 아일랜드 인근 모래사장에 고래들이 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조지아 천연자원국과 전국해양국 관계자들이 살펴보니 이들은 26마리의 돌쇠고래들이었습니다.

이 중 15마리는 이미 숨졌고 나머지 11마리는 구조됐습니다.

돌쇠고래는 돌고래류로 영어로는 파일럿 고래라고 불립니다.

이들은 주로 20-90마리 가까이 무리지어 다니는 사회성이 높은 종으로 해안에서 주로 100마일 이상 떨어진 깊은 물속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래떼들이 종종 이렇게 집단으로 숨진 채 발견될 경우 대개 무리 중 병든 고래를 따라 함께 뭍으로 나온 고래들이 덩달아 숨졌을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클레이 조지 조지아 천연자원국 생태학자는 “단정짓기 이르지만 지난 달 8일 브런즈윅항 앞바다에서 전도되었던 현대 글로비스 소속 차량운반선인 골든레이 호에서 흘러나온 기름등이 바다를 오염시켰을지 모른다”며 이번 고래 떼죽음과의 관련 가능성을 조심스레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골든레이호가 전도된 지점은 고래들의 사체가 발견된 해안에서 30마일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세인트 시몬즈 섬에서 47마리의 고래가 해변에서 발견됐는데 이 중 43마리는 구조됐지만 3마리는 숨진 바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숨진 고래들의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낼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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