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애봇 주지사, 연방정부에 재난지역 선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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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최근, 걸프 연안 지역을 덮친 열대성 폭풍 이멜다로 수천 명의 텍사스 주민들이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다며, 정상 생활 복귀를 위해 연방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의 이 같은 요청이 수용되면, 체임버스(Chambers)와 해리스(Harris), 제퍼슨(Jefferson), 리버티(Liberty), 몽고메리(Montgomery) 그리고 오렌지(Orange)에 이르는 6개 피해 카운티 지역의 주택 소유 피해 주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 다양한 연방 지원금과 대출 지원 제도 수혜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대성 폭풍 이멜다는 지난 달 17일 프리포트(Freeport) 지역 상륙을 시작으로 동남부 지역으로 세력을 넓힌 뒤 이틀 후인 19일엔 인근 일부 지역들에 40인치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비를 퍼 부었습니다. 

이에 5명의 인명 피해와  8만 가구에 이르는 정전 사태, 홍수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한편 이번 재난지역 선포 요청에 해당된 이들 6개 카운티는 이전에도 잦은 홍수 피해로 6번의 대형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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