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출신 최장수 연방 하원의원, 정계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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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공화당 출신의 최장수 연방 하원의원이 25년간 몸 담아온 정치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수십 년 정치 여정 동안 지속적으로 국가 보안 문제와 관련해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온 팬핸들(Panhandle) 지역의 맥 쏜베리(Mac Thornberry) 연방 하원의원입니다.

쏜베리 의원은 영예로운 정치 인생을 마치고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라면서 내년 정계 은퇴를 언론을 통해 기정사실화했습니다.

그의 은퇴는 텍사스 공화당 출신 연방 의원 중 6번째 임퇴 선언으로 공화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수준을 넘어 지난 3년간 역사적 재편성 과정을 겪은 대의원 그룹의 존립을 뒤흔드는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예순 한 살의 쏜베리 의원은 1994년 연방 하원에 입성한 이후 국가 보안 문제에 천착해 온 정치인으로서 아프가니스탄 문제에서부터 이란 핵문제에 이르는 모든 국가 보안과 직결된 이슈와 관련해선 현 행정부와의 마찰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9.11 테러 사건과 관련해선, 2002년에 국토안전부 창설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2015년에서 2018년까지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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