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경찰, 장애 학생 괴롭힌 중학생 3명에 중범죄 기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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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Irving) 경찰이 장애가 있는 한 학생을 몰래 촬영해 괴롭힌 3명의 중학생들을 중범죄 혐의로 기소할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경찰국이 어린 십대 학생들에게 중범죄 적용을 고려 중인 이번 사건은 지난 주 금요일(27일), 어빙의 레이디 버드 존슨(Lady Bird Johnson) 중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학교의 열세 살의 학생 한 명이 화장실에서 장애가 있는 열한 살짜리 학생 한 명의 모습을 셀폰으로 사진을 찍은 뒤 문제의 사진들을 다른 동년배의 학생 두 명과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욱이. 이들 중 한 명이 해당 사진들을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해 피해 학생이 더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빙 교육구 관계자와 협력해 해당 사건의 가해 학생들의 신원 확인에 나섰으며, 확보된 3명의 학생들을 불법 영상 녹화 혐의를 적용해 중범죄로 다룰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당 경찰국 관계자는 “괴롭힘이 미 전역의 모든 학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간주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이 올바른 셀폰 사용에 대해 자녀와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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