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최초 ‘푸드 포레스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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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에 카운티 역사상 최초로 ‘푸드 포레스트(food forest)’가 들어섭니다.

귀넷 운영위원회는 1일 “로컬 비영리단체 ‘인디언 프렌즈 오브 애틀랜타 (Indian Friends of Atlanta, 이하IFA )’로부터 과일 나무 100그루를 증정 받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나무들은 릴번시 브라이슨 공원에 심겨질 예정인데 나무들이 다 자라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열매를 따갈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숲속을 거닐며 신선한 과일 등을 직접 따 먹을 수 있는 푸드 포레스트는 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주민들에게 보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시도 올해 초 레이크우드 페어그라운즈 인근 7.1에이커 부지를 대규모 푸드 포레스트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바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설 푸드 포레스트는 전국에서도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샬롯 내쉬 귀넷 의장은 이번 릴번시 푸드 포레스트 조성에 대해 “최근 커뮤니티 정원이나 과수원 등 도심형 푸드 포레스트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며 “귀넷에 이같은 푸드 포레스트가 들어서게 돼 매우 기쁘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IFA측은 “인도의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인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과일수 100그루를 증정하기로 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습니다.

간디는 ‘마하트마 간디’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마하트마’는 위대한 영혼이란 뜻으로 인도의 시인인 타고르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IFA는 일단 푸드 포레스트가 조성되면 숲 중앙에 간디의 동상도 세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RK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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