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차량 수십 대 사이드 미러 깨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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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일 포어맨씨는 지난 주 챔블리 던우디 로드에 있는 한 쇼핑센터 내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주차장에 세워두었던 자신의 차량 양 쪽 사이드 미러가 전부 부서져 있었습니다.

누군가 고의로 깨부순 겁니다.

포어맨씨는 “당시 분노가 치밀었다”며 “사이드 미러를 교체하느라 200달러를 날리게 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포어맨씨 차량 외에도 이날 수십 대의 다른 차량들의 사이드 미러들도 모두 깨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 통의 신고전화를 받고 던우디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다행히 인근 크로거 매장 직원들과 손님들이 용의자로 보이는 한 여성을 발견해 붙잡아 뒀습니다.

수 닉슨으로 신원이 밝혀진 이 여성의 손에는 플라이어 연장이 들려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닉슨이 주차장 여기저기를 돌며 눈에 보이는 차량들의 사이드 미러를 플라이어로 내리쳐 부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닉슨은 샌디 스프링스 지역서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닉슨의 범행 동기를  “그냥 열 받아서 홧김에 한 짓”으로 보고 있습니다.

로버트 파슨스 던우디 경찰은 “정신감정 평가를 위해 닉슨을 먼저 병원으로 데려갔다 퇴원 후 디캡 교도소에 수감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어맨씨는 “어떻게 아무 이유도 없이 다른 사람들의 재산을 파괴하고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만들 수가 있냐”며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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