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에 두고 내린 75만 달러치 보석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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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티비 쇼 출연자이자 랩퍼 T.I 의 아내 타메카 ‘타이니’ 해리스가 자신의 차량에 놓아둔 75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도둑맞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애틀랜타시 경찰은 6일 밤 해리스의 람보르기니 SUV 차량에서 결혼반지를 포함해 시계와 귀걸이 등 75만 달러에 달하는 보석들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리스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미드타운 지역에 소재한 ‘바 아말피’ 주차장에 오후 8시 45분께 차를 세우고는 친구와 음료를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리고는 한 시간 뒤 인 밤 9시45분경 다시 차량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내부 중앙 콘솔 안 파란색 벨루어 가방 안에 넣어두었던 보석들이 사라진 것을 눈치챈 것은 그 이후였습니다.

해리스가 경찰에 신고를 한 시간은 밤 11시 23분이었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차량에 강제로 침입하거나 차량이 파손된 흔적 등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에서 시간을 보낼 당시 해리스의 친구가 잠시 다른 물건을 가지러 차에 가긴 했었지만 친구는 “보석 가방이 거기 있는 줄도 몰랐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애틀랜타 경찰이 이번 절도 사건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해리스는 애틀랜타 출신 랩퍼 T.I와 9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이돌 그룹 TLC의 히트곡 ‘노 스크럽’ 작사가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채널 VH1에서 진행하는 리얼리티 쇼에 남편과 함께 출연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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