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자 담배 규제는 암거래 확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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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보건복지부가 향료를 첨가한 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를 발표하자, 워싱턴주 소재 전자담배 판매 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웨스턴 워싱턴에서 가향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케빈 넵(Kevin Knapp)은 이번 결정에 대해 “정부의 금지 조치가 해결책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전자담배 판매 업체와 협력해 규율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빈 넵은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불법 첨가물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담배 시장과는 별개의 사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주 주류 및 담배 위원회에 따르면, 워싱턴 전역에는 3,844개의 가향 전자담배 소매 업체가 있으며, 킹 카운티1,002곳, 피어스 카운티 542곳, 스노호미쉬 카운티에는 439곳의 상점이 분포되어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제이 인슬리 주지사 측은 제정관리부와 함께 가향 전자 담배 업체의 판매 수입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 전역에 최소 1,000여건의 액상 전자담배로 인한 폐 질환 사례가 보고 됐으며, 이중 7건은 워싱턴주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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