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오하이오 민주당 대선 토론회 열려…유력 후보군 변동 없을 것으로 예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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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을 위해 개최된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어제, 오하이오에서 총 12명의 후보들이 참석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해당 토론회 전에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유력 후보들은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매사추세츠 주 연방 상원의원 그리고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버몬트 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3파전 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2명이 대거 참석하는 토론회를 통해선 각 후보들의 강점과 약점을 평가하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세 유력 후보의 3파전 양상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방식의 토론회가 하위권에 머물며 경쟁자들에 대한 빅 펀치를 노리고 있는 텍사스의 베토 오루크(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과 줄리안 카스트로(Julian Castro) 전 주택개발장관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도, 오루크 후보와 카스트로 후보는 논쟁적인 문제와 관련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경제와 일자리 문제 같은 비논쟁적인 문제에서 겨우 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루크 후보와 카스트로 후보가 토론회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기 보다 혁신적인 캠페인 방식을 꾸준히 투지 있게 밀고 나가는 가운데 대선 후보로서의 적합성을 부각하고 인식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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