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지역 강타한 토네이도 총 9개로 미 국립기상청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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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달라스 서북쪽에서 리차드슨(Richardson)으로 이어진 15마일의 거리를 시속 140 마일의 초강력 속도로 가로지른 EF-3 등급의 토네이도의 급습으로 인명 피해를 비롯 많은 건물과 주택이 파손되고 정전 상황이 발생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롤릿(Rowlett)과 윌스 포인트(Wills Point)에도 세력이 약화된 두 개의 토네이도가 급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미 국립 기상청은 어제 록월에서도 당시 시속 90마일의 네 번째 토네이도가 발생했다며, 총 9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여러 개의 토네이도가 북텍사스)를 연달아 강타한 뒤 피해 지역 복구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어제 오전 트위터를 통해, 달라스 소방국이 신속한 피해 수준 파악에 매진하는 가운데 건물 67동이 붕괴되고 200여동이 크게 파손됐으며 170여동이 약간 훼손된 것으로 확인된 피해 상황을 밝혔습니다.  

    한편,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한 전문 조사가 엘리스 카운티(Ellis County)와 갈란드(Garland), 파머스빌(Farmersville) 그리고 카프만 카운티(Kaufman County)로 확대되며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이번 주에 몇 개의 토네이도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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