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나선 워싱턴 주 소방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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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진압을 돕기 위해 워싱턴 주 소방관들이 캘리포니아로 긴급 파견됐습니다.

지난 27일, 캘리포니아 주에 발생한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캘리포니아 전역에 산불 비상 사태가 선포되고, 2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화재 발생 이후 스노미시 카운티 소방 당국은 지원팀 3팀을 파견했다고 밝혔으며, 레이크 스티븐스, 시애틀, 바슬 지역 등 31개 시에서도 캘리포니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스트 사이드 소방 구조대의 데이브 맥다니엘 (Dave McDaniel) 대대장은 “캘리포니아에서 지원 요청을 보내왔다면서, 캘리포니아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기상청 대변인은 “강풍이 소강상태에 이르렀지만, 29일 밤부터 30일 사이에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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