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등 8개 주 유통 미시간 농장 사과, 균 오염으로 리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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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요일, 시카고 뉴스 브리핑>

일리노이 주를 포함해 8개 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과가 균에 오염돼 자체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일리노이 주 케인 카운티 보건국은 미시간 주 소재 농장 2,300 박스 분량의 사과가 리스테리아(Listeria)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운티 보건 담당자는 또 North Bay Produce사가 대용량으로 판매하고 있는 사과들도 리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콜 조치된 사과 종류는 맥킨토시, 허니크리스피, 조나단, 후지, 조나맥, 레드 딜리셔스 등입니다. 해당 사과들은 10월 16일부터 21일 사이, 일리노이, 위스컨신, 미시간, 플로리다, 캔터키, 루이지애나, 노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도매 및 소매 업체에 공급됐습니다. 이 사과들은 Great Lakes와 Pure Michigan이라는 브랜드로 플라스틱 백에 담겨 판매되거나 경우에 따라 상표명 없이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스테리아 균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임신부나 면역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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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모튼 그로브를 지나던 암트랙 열차와 차량 간의 충돌사고가 발생해, 밀워키 디스트릭 노스 라인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45분 경 사고 차량은 링컨 에비뉴 위에 서 있다가 내려진 차단기를 돌아 철로에 들어섰다가 거의 다 빠져 나올 때쯤 차량 뒷부분이 열차에 충돌했다고, 몰튼 그로브 소방서는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던 남성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운전자는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트라 대변인은 이 사고를 확인하고, 이 철로를 이용하는 시카고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메트라 열차가 오늘 오전 7시 30분까지 운행을 중단했다고 전하고 정상 스케줄 보다 열차에 따라 15분에서 20분 가량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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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성 낙서가 도서관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됐던 엘름허스트 칼리쥐에서 또 다른 낙서가 발견돼 오늘까지 이틀까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경찰은 도서관 외에도 기숙사에서도 협박 낙서가 발견됐다며 학교에 위험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일요일 밤 도서관 화장실에서 발견된 낙서는 학내 총격 사건을 예고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제 하루 수업을 중단한 이 학교 캠퍼스를 조사한 엘름허스트 경찰은 흑인비하 단어를 사용한 낙서 등 상당수의 혐오 및 협박성 낙서들을 발견했습니다. 3500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는 오늘도 대부분의 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엘름허스트 칼리쥐 총장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위협은 받아드릴 수 없으며, 모든 종류의 폭력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내일부터 보안을 한층 강화한 상태에서 수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시카고 케이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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