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첫 독감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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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절기로 인해 감기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 올해 독감으로 이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벤튼과 프렝클린 카운티 건강지구에 따르면, 플랭클린 카운티에 거주하는 90세 노인이 올해 처음 독감으로 사망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241명이며 이 중 2명의 어린이는 중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벤튼과 프랭클린 카운티의 보건 책임자 에이미 펄슨(Amy Person) 박사는 “독감백신은 여전히 독감 예방에 최고”라며 ”예방 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은 최대한 빨리 접종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올 겨울 독감이 얼마나 심각한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후 아기들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은 독감예방주사를 맞기를 권고했습니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공공장소의 물건과 접촉한 뒤 그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기침 시 옷이나 마스크로 침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며, 몸이 아플 때는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 독감에 걸린 사람은 종종 발열, 오한, 기침, 인후통, 콧물, 근육통 및 피로감을 호소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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