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 산불, 진화 작업 진전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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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산불 진화 작업에 진전이 보이고 있습니다.

LA소방국은 지난달 28일 세풀베다 패스에서 발생한 게티 산불이 오늘로 745에이커를 전소시키고 79%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속 10~15마일대로 약해진 바람 덕분에 진화율을 높일 수 있었지만 남가주에 건조한 날씨가 이번주에도 이어면서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계속해서 유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벨에어와 브렌트우드 등 부촌 지역에 내려졌던 강제 대피령이 지난 1일 모두 해제되면서 대피했던 주민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산불로 10채의 주택이 전소되고 15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5명의 소방관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게티 센터 박물관과 게티 빌라는 산불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2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저작권자 © Radio1230 우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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