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A&M 커머스 대학교 총기 사건, 용의자 무죄 석방 요구 시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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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밤, 헌트 카운티 경찰국(Hunt County Sheriff`s Department) 앞에서 50여명의 시위대가 항의 집회를 열어 그린빌(Greenville) 파티장 총격 사건 용의자로 체포 수감된 스물 세 살의 브랜든 곤잘레스(Brandon Ray Gonzales)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곤잘레스는 해당 파티장에서 북텍사스 출신의 20대 남성 두 명을 총격 살해하고 6명에게 중경상 피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돼 백만달러의 보석금을 안고 수감됐습니다. 

그러나 곤잘레스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일부 지지자들이 경찰이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체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곤잘레스의 무죄를 확신하는 가족과 시민들의 주장이 공감과 반향을 일으켜 달라스 시민 운동단체의 주도로 곤잘레스 구명을 위한 항의 시위가 조직됐습니다. 

해당 시위를 주도한 제프 후드(Jeff Hood) 목사는 “스물 세 살 젊은이의 무죄를 믿는다”고 밝히면서, 경찰이 체포할만한 충분한 증거 없이 한 무고한 청년을 몰아붙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곤잘레스는 총격범으로 자신을 지목한 한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경찰에 체포됐는데, 헌트 카운티 경찰국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와 공조 수사를 벌인 결과 곤잘레스가 진범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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