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크로거서 구입한 생선 통조림 안에 낚시바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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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크로거 매장서 구입한 애완견 생선 통조림에서 낚시줄과 낚시바늘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문제의 생선 통조림은 크로거 자체 브랜드에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스넬빌에 거주하는 키스 헌씨는 몇 주전 시닉 하이웨이 선상 크로거 매장서 반려견을 위한 고등어 통조림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 강아지에게 주려고 뚜껑을 열던 헌씨는 그만 까무러칠 뻔 했습니다.

통조림 속 고등어 덩어리 안에 낚시바늘이 꽂혀 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낚시바늘에는 낚시줄 일부도 달려 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낚시줄은 뚜껑과 결합된 상태였습니다.

헌씨는 이날 곧바로 매장측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매장측은 고작 환불 처리만 해줬을뿐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31일 WSB TV 채널 2뉴스팀에 이 사실을 제보한 헌씨는 “무심코 강아지에게 통조림을 내밀었으면 턱이나 입에 낚시바늘이 걸려서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냐”며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진 않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경각심을, 업체측에는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싶어 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크로거측이 일부 제품들을 리콜 처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전달했습니다.

보도가 나가자 크로거측은 “고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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