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닭고기 리콜 이어 간 쇠고기도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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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는 8일 “라스텔리 브라더스 업체에서 생산 유통한 13만 파운드 상당의 간 쇠고기 제품에 대해 2급 리콜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의 신고에 따른 것으로 간 쇠고기 안에 플라스틱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 달 3일부터 15일 사이 생산된 “네이쳐스 랜치어 100% 그래스 페드 오가닉 그라운드 비프” 16온즈로 조지아를 포함해 코네티컷, 일리노이, 메릴랜드 콜로라도 등 5개주에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품 겉면에 적힌 유통기한이 10/24/2019, 10/31/2019, 11/04/2019, 11/07/2019, 11/11/2019 에 해당되는 제품들은 구입했던 매장에 가져가면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리콜 조치가 2급인만큼 제품이 고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여전히 플라스틱이 구강과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리콜 제품 발견시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리콜과 관련된 질병이나 부상 사례는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앞서 하루 전인 7일엔 아칸소주의 닭고기 가공업체 ‘시몬스 프리페어드 푸즈(Simmons Prepared Foods)’에서도200만 파운드 상당의 닭고기 제품들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금속 물질 오염 가능성이 원인이 됐습니다.

FSIS는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며 1급 리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에 생산된 닭날개와 닭다리 제품으로 조지아를 비롯해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칸소,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주에 유통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제품이 가정과 사업체 냉장고 혹은 냉동고에 있다면 무조건 버리거나 환불받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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