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라스 강력 범죄 발생율, 21%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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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시의 살인 사건 발생율이 작년 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최근 달라스 범죄 관련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부터 9개월 동안 발생한 살인 사건 수는 작년에 발생한 134건보다 훨씬 더 많은163건으로 집계됐으며, 해당 강력 사건 말고도 인신매매와 폭력 사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12일)오후 시의회에서 열린 달라스 지역사회 경찰 감독 위원회에서 르네 홀(Renee Hall) 달라스 경찰국장이 이 같은 심각한 범죄 발생 증가 상황을 담고 있는 보고서 내용에 집중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선 지난 달과 달리 주민 의견 발표 시간이 허용돼 주민들의 생각과 요구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에도 해당 위원회가 열렸으나 주민 의견 발표가 허용되지 않아 이를 안 방청객들이 크게 분노하고 항의하며 장내를 무질서하게 해 경찰의 통제가 이뤄진 뒤 주민 발표 기회가 주어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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