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포용 입장 차로 UMC의 SCJC와 SMU 소송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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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United Methodist Church 의 South Central 관할구역 회의(Jurisdictional Conference)에서 해당 교회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관계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SMU의 행보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소송의 핵심은 SMU에 대한 통제권이 South Central 관할구역 회의와 해당 대학 이사회 중 어느 쪽에 있는지를 가리는데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MC와 SMU의 갈등이 이처럼 소송전으로까지 격화된 것은 성소수자 포용에 대한 UMC 내 엇갈린 입장 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2월, UMC의 한 컨퍼런스 대표단이 해당 교회의 성소수자 인정 금지를 강화한 트레디셔널 플랜(Traditional Plan) 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이후, 해당 플랜이 UMC 내의 진보적인 신도와 보수적인 신도간의 간극을 더 벌여 놓았으며, 해당 교회가 여러 교파로 나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더욱이, 지난 11월 6일, SMU가 SCJC가 아닌 해당 대학의 이사회의 통제를 받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 법인단체 조항을 개정했습니다. 

SMU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R. Gerald Turner SMU 총장은 “대학의 미래 보장을 위한 결정이었으며, UMC가 교파 분리를 결정하기 전에 결단을 내린 것은 메소디스트 교단의 모든 교파를 비롯 다른 교파와 비기독교인들까지 본 대학의 학생으로 포용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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