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운전자들의 로드 레이지 운전 경험율, 타 주 비해 월등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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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 레이지(roadrage) 관련 조사에서 텍사스 운전자들의 로드 레이지 운전 경험이 타 주 운전자들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스틴(Austin) 기반 보험 회사 지브라(Zebra)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손짓이나 고함지르기 또는 상대 운전자를 불안하게 하는 행동 모두를 로드 레이지 범주에 포함시켰을 때, 텍사스 운전자의 87%가 해당 범주에 속하는 행동들을 한 경험이 있음을 인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로드 레이지 유발 운전 행태와 관련해선, 전국적으로는 꼬리 물기 운전 행태가 운전자들의 로드 레이지 행동을 가장 많이 촉발시키는 원인으로 조사된 반면, 텍사스에선 운전 중 셀폰 사용 같은 부주의 운전 행태가 해당 주 지역 운전자들의 로드 레이지 행동을 유발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현재, 로드 레이지 운전 행태는 운전자에게 법적 처벌을 비롯 금전적 손실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텍사스의 경우, 난폭 운전과 로드 레이지 운전 행태를 엄벌에 처하고 있으며, 보험 페널티 적용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음주운전 보다 더 높게 책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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