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알링턴 새 구장,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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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경, 공정율 85% 정도의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른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이층에서 2단계 경보 수준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신속히 출동한 알링턴 소방대가 해당 새 스테디움에서 이전에 실시한 소방 훈련 경험을 살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임해 화재 발생 30여분만인 오후 3시경 큰 불꽃을 잡으며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방국 관계자들은 사전 소방 훈련을 하지 않았더라면 진압이 더디게 이뤄져 상황이 더 악화됐을 것이지만, 해당 구장처럼 큰 대형 공간에서 실시한 소방 훈련 덕분에 화재 진압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로선, 공사 건물 내 작업장에서 불이 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내년 3월 개막전을 비롯 여러 주요 일정들을 앞둔 가운데 일어난 화재 사고에 개장일 연기 우려가 지적됐으나 이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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