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공유 차량 승객 안전 보장 강화 앱의 시범 테스트 시작…달라스 등 7개 도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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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우버 서비스와 관련해 3000건 이상의 성폭행 신고가 있었으며, 그 중, 강간 사건이 230여건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버는 해당 보고 내용이 공개된 후, 신속하게, 매일 300만대의 우버 차량을 관리 감독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보고서에서 제시된 성폭행 사건의 절반 정도가 우버 운전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최근, 승객의 안전을 더 강화하기 위해 탑승 차량 검증 프로그램인 “Verify My Ride”라는 앱을 새로 만들어 테스트 과정에 돌입했습니다. 

 달라스와 다른 6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있는 해당 앱을 통해, 승객들은 PIN 번호를 받아 차에 타기 전에 차량과 운전자가 자신의 요청 조건에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버가 내놓은 새 앱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공유 교통업체를 상대로 한 성폭행 피해 소송 변호를 맡고 있는 퀜틴 브로그돈(Quentin Brogdon) 달라스 변호사는 해당 새 앱이 공유 차량 탑승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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