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텍사스 등 5개 주 리스테리아 식중독 피해 조사 나서…완숙 달걀 제품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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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텍사스(Texas) 등 5개 주에서 사망 피해 1건을 포함한 7건의 완숙 달걀 제품 관련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17일) 기준, 텍사스와 메인(Maine),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사우스 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그리고 플로리다(Florida) 주에서 발생한 7건의 리스테리아 식중독균 감염 상황 발생에 대해 CDC가 연방 식품의약국 FDA와 해당 식중독 감염 발생 주들의 보건 당국들과 함께 발병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피해 사례 7건 중, 텍사스에서 한 명의 사망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나머지 6건 중, 4명의 환자가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사망자 발생이 포함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완숙 달걀 리스테리아 식중독 감염은 이달 17일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DC는 이번 식중독 감염이 조지아(Georgia) 주 게인스빌(Gainesville) 소재 식품업체 알마크 푸드(Almark Foods)에서 생산된 신선 완숙 달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해당 제품을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사용하지 말 것을 소매점과 음식점에 당부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버릴 것을 주문하며, 외식을 할 경우엔 완숙 달걀의 출처에 대해 확인할 것도 조언했습니다.

특히, CDC는 리스테리아 식중독에 임신부와 신생아, 65세 이상 성인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매우 취약하므로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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