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오늘 LA국제공항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여행객들은 3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할 것이 당부됐습니다.
LAX측은 내년 1월 6일까지 약 600만 명의 여행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늘 가장 붐비는 날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크리스마스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도 공항 혼잡도가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공항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새로운 픽업 장소를 설치하는 등 여러 변화로 인해 혼잡이 더욱 가중됐다는 분석입니다.
공항은 이미 지난 토요일 밤 3대의 셔틀 버스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했던 당시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 측은 공항 직행 버스인 플라이어웨이 버스를 비롯해 셔틀 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여행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