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위해 ‘하우스 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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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최대 병원인 하버뷰 메디털 센터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화를 받고 의사가 가정집을 방문해 진료하는 ‘하우스 콜’을 진행합니다.

메디컬 센터는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이후 제정된 규칙에 따라, 응급실로 의심 환자를 이송하는 것보다 가정에서 치료하는 것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료진의 가정방문이 되려 바이러스 확산의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워싱턴 의과 대학의 존 린치 박사는 “최소의 인력으로 가정방문 진료를 진행하며 바이러스 검사를 하기 위한 의료 도구 및 특수 마스크, 인공호흡기 등을 지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린치 박사에 따르면, 의료진은 5명이 1조가 되어 가정방문 진료를 진행하며 의료진 2명만 집 안으로 들어가 환자의 호흡과 안색 등을 확인하고

코와 목에서 샘플을 채취합니다.

집 안으로 들어간 의료진은 현장에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외부로 나갈 수 없으며 의료 장비도 반출이 제한됩니다.

외부에 있는 의료진 3명은 집 주변을 소독하고, 집 안으로 들어간 2명의 의료진이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바이러스 제거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린치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선 하우스콜을 이용하는 것이 적절한 예방 조치”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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